[날씨] 비 그치고 습도↑…한낮 30도 안팎 후텁지근

2022-07-21 16

[날씨] 비 그치고 습도↑…한낮 30도 안팎 후텁지근

현재 서울은 비가 대부분 그쳤는데요.

여전히 곳곳으론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오전 중에 대부분 물러나겠지만 영서와 충북, 경북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영동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구름 물러간 뒤 다시 기온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기온 서울은 22.4도를 보이고 있지만요.

한낮에는 30도 선까지 높아지겠고요.

대구는 31도가 예상됩니다.

그밖의 지역은 최고기온 대전과 광주 29도를 보이겠고요.

수원과 여수는 30도까지 오를텐데,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상 더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졌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장맛비는 소강에 접어들지만 전국 곳곳으로 요란한 소낙비가 지날 수 있으니까요.

비상용 우산 잘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소식이 한 차례 더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후텁지근 #장맛비 #풍랑주의보 #강풍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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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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